여고생 챔프 아서왕
여고생 챔프 아서왕
Schoolgirl Champ King Arthur
죽어가는 엄마의 수술비를 위해 십대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이 부잣집 딸의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간다. 모두가 그녀의 주먹을 기다리지만, 그녀의 복수는 전혀 다른 것이다.
줄거리
2003년생 왕서아는 초등학교 영어 시간에 'My name is Aseo Wang'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로 '아서왕'이라 불린다. 아이돌 연습생인 단짝의 권유로 복싱을 시작했고, 옛날 방식으로 가르치는 무뚝뚝한 노관장 밑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마추어 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이 됐다.
그녀는 자신을 홀로 키운 엄마와 비닐하우스 안 샌드위치 패널 집에 산다. 엄마가 중병에 걸리자 양복 입은 남자가 제안을 들고 나타난다. 딸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면 엄마가 수술을 받게 해주고 돈도 주겠다는 것. 그는 병원장이다.
서아는 미끼를 물고, 소설은 구치소와 교도소로 그녀를 따라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적과 뜻밖의 가족을 만난다. 폭력 남편을 죽인 감방 동료, 아이를 죽음으로 몬 가해자를 죽이고 10년형을 사는 전직 CEO, 우울증과 싸우는 유도 선수, 언니가 되어 주는 젊은 교도관.
작가는 이 책을 거의 같은 두 단어로 요약한다.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갚는 '안갚음', 그리고 '앙갚음'. 엄마를 향한 서아의 사랑이 그녀를 나락으로 보내고, 마침내 그녀가 복수로 택한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영상화 포인트
- 초등학교 영어 시간에 "My name is Aseo Wang"이라고 자기소개해 '아서왕'이 된 소녀. 제목의 유래부터 웃음이 나는 밝은 1막.
- 비닐하우스 안 샌드위치 패널 집, 병든 엄마, 그리고 정장 차림 병원장의 제안: 내 딸의 죄를 대신 지면 엄마를 수술해 주겠다. 한국 사회의 격차가 한 장면에 담긴다.
- 구치소와 교도소의 여성들: 폭력 남편을 죽인 감방 동료, 아이를 죽음으로 몬 가해자를 죽이고 10년을 사는 전직 사장, 우울증과 싸우는 유도 선수, 언니가 되어 주는 젊은 교도관.
- 모두가 기다리는 통쾌한 복수 대신 서아는 다른 답을 고른다. 이 결말이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